친절한 금희씨 베토벤을 만나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아나운서 이금희의 해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음악회 ‘친절한 금희씨, 베토벤을 만나다’가 26일 오후 7시 아산시 시민생활관 송년음악회로 열린다.

음악감독 박종훈씨의 피아노 연주와 비올라 가영, 바이올린 박치상·박미선, 기타 김민석, 베이스 전성식, 비브라폰과 드럼에 크리스 바가, 아코디언 진선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베토벤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베토벤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와 ▶운명 ▶비창 ▶월광 ▶엘리제를 위하여 ▶이히 리베 디히 등 귀에 익숙한 베토벤 선율을 새로운 모습으로 전달,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게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들어왔던 묵직한 클래식 연주에서 벗어난 편안한 해설과 정통클래식 악기, 기타, 드럼, 아코디언 등 연주가 포함돼 그동안 클래식 음악회와 다른 분위기의 베토벤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예약 및 문의= 041-537-3901~2, 537-3907.

신진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