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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치열했던 명승부 그때 그순간…

중앙일보

입력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24일 ‘아듀! 2009 J골프 중계석’을 방송한다. 올 한해 중계 방송했던 대회를 투어별로 묶어 3부(오후6시 30분~9시 30분)로 진행한다. 1부에선 유러피언 투어가 방송된다. 올해 유러피언 투어의 이슈는 단연 상금 랭킹인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다. 특히 올해 신설된 대회 ‘두바이 월드 챔피언십’은 상위 60위까지만 출전 가능한 왕중왕전이었다. 상금 규모 면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페덱스컵 못지않았다. J골프는 유러피언 투어에서 돌풍을 몰고 온 로리 맥킬로이(아일랜드)·마틴 카이머(독일)·리차드 스턴(남아프리카 공화국)·알바로 퀴로스(스페인)의 활약과 한국계 선수들이 약진했던 유러피언 투어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명승부도 다시 짚어 본다. 지난 10일 개최된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의 하이라이트에서는 김인경(21·하나금융)과 ‘천재골프소녀’의 명성을 되찾은 미셸 위(20·나이키골프)의 활약 장면을 볼 수 있다.

2부는 일본골프투어(JGTO)와 일본여자골프(JLPGA)투어를 결산한다. 올 시즌 4승에 빛나는 전미정(27·진로재팬)이 직접 출연해 최근 근황 및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와 ‘메이지 초콜릿 컵’ 우승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3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2009 시즌 KLPGA 대상·상금왕·다승왕·최저 타수상 등을 거머쥐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서희경(23·하이트)과의 만남도 준비했다. 서희경은 J골프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과 꿈 그리고 최근 근황 등을 모두 공개한다.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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