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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땐 보험료 10% 돌려줍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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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무사고 운전자에게 만기 때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자동차보험 상품이 나왔다.

신동아화재는 22일 국내 첫 환급형 자동차보험인 '카네이션보험'을 개발,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용 홈페이지(www.carnation.co.kr)와 전화(1566-1600), 또는 설계사.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이 보험은 계약자가 만기까지 사고를 내지 않으면 보험료의 10%를 안전운전 장려금으로 지급한다. 또 자동차보험 사상 처음으로 '30세 이상 한정운전 특약'을 신설해 자가용 출퇴근이 많은 30~40대의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예컨대 1500cc급의 소형 자가용을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는 35세 운전자가 이 보험에 들어 1년간 무사고를 유지하면 처음 낸 보험료 43만8220원 중 4만3820원을 돌려받아 실제 부담액은 39만4390원이 된다.

신동아화재 관계자는 "전체 차 보험 가입자의 78%에 이르는 무사고 운전자들에게 혜택을 주면서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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