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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네티즌과 교류가능한 사이트 선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2면

우리말은 물론 영어.일본어 등 외국어로도 서비스하며, 각국의 네티즌들과 서로 교류할 수도 있는 '멀티랭귀지 사이트' 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월드팁스넷은 지난 1일 한국팁스(http://www.koreatips.net).일본팁스(http://www.japantips.net).미국팁스(http://www.usatips.net)를 동시에 연 데 이어, 오는 15일 중국팁스(http://www.chinatips.net)도 개설한다.

이들 팁스 사이트는 관광.쇼핑.오락 등 각 나라에 대한 종합 정보와 채팅.게임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영어.일본어.중국어로 각각 제공한다.

특히 한국팁스의 경우 류시원.백지영 등 국내 연예인의 홈페이지를 다국어로 제작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인도.인도네시아 등 10개국, 내년까지는 20개국 이상의 팁스 사이트를 현지 업체에 분양하고, 각 팁스마다 10개국 이상의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요원 대표는 "전세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짚아시아코리아(http://www.zipasia.co.kr)는 한국.미국.일본.대만.중국 사이트를 구축해 놓고 회원이 사진과 프로필을 등록하면 영어.일어.중국 및 대만어 등 다국어로 번역, 짚아시아 전 사이트에 등록해 준다.

또 북미지역 아시아인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클릭투아시아(http://www.click2asia.com)도 미국.중국.한국.일본 사이트와 연계 서비스를 한다.

㈜한국클릭투아시아 홍영훈 대표는 "각국 업체의 해외 진출과 교류를 돕기 위해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재미동포 허민영씨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B2B업체인 헬로아시아(http://www.helloasia.com)도 한국.싱가포르.홍콩.대만에 지사를 설립하고 동일한 디자인과 형식의 사이트를 나라별로 만들어 연결하고 있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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