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심리 계속 호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과 주가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현지시간)민간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인들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 5월 전월 대비 7포인트 오른 1백44.4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1월의 1백44.7포인트에 육박하는 것이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미국내 5천가구를 대상으로 구매동향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기준연도인 1985년의 지수를 1백으로 하고 있다.

[뉴욕〓신중돈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