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이재민·사회지도층에 추석 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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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추석을 맞아 사회 지도층 인사와 재난재해 피해 주민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3952명에게 추석 선물을 보냈다. 이 선물은 충남의 민속주인 한산 소곡주, 강원도 홍천의 더덕, 전북 진안의 수삼 등을 함께 담은 것으로 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개당 5만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계 인사들에게 보낸 선물에는 민속주 대신 매실 액을 넣었다. 선물을 받을 사회 지도층 인사에는 전직 대통령, 전.현직 3부 요인, 정당대표, 국회의원, 언론.시민단체.여성.문화예술계 인사와 주한 외국공관장 등이 포함됐다. 또 태풍 등 재난재해 피해주민, 의사상자, 순직.부상 경찰관, 소년소녀 가장, 환경미화원, 독도의용수비대, 서해교전 희생자, 정신대 피해 할머니, 순직 항공대 교수, 해외파병 지휘관 등도 추석 선물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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