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종합금융그룹화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나응찬(羅應燦)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지주회사 위원회' 를 구성키로 했다.
종합금융그룹화 계획안에 따르면 순수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회사' 를 설립한 뒤 자회사로 은행.보험.증권.캐피털.투신운용 등 5개사를 거느린 금융종합그룹을 구성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또 외국자본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해외 유수의 금융기관과 자본 및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했으며 필요에 따라 합작경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임봉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