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중앙광고대상] 본상 부문 수상 소감, 소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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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 인기 정서적 공감대 넓히는데 주력

일상 속에서 살아 숨쉬는 먹거리 우유!!

과거 병우유의 향수와는 달리 이제는 생활속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먹거리인 우유의 대표 서울우유! 사실 우유는 패션성 짙은 제품군도 아니고, 유행을 타는 식품도 아니어서 더욱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의 방향 설정이 쉽지 않았다.

2003년의 경우 "밀크 매니아"광고 캠페인을 통해 우유라는 먹거리에 신선하고 감각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었는데 2004년은 다양한 가족사의 단면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한 차원 깊이 가족의 일상으로 침투하여 같이 살아 숨쉬고 갈등을 해결해주는 매개체로서의 우유를 표현했다.

유업체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가를 고민하던 우리에게 내려진 해결책은 바로 "생활 속의 우유"그런 것이었다.

한번쯤 경험해 봤음직한 일들을 소재로 우리의 생활속에서 살아 숨쉬는 우유를 그리는 "사랑한다면 하루 세 번"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은 과거와는 달리 일방적으로 자사의 제품이나 강점에 대한 자랑과 과시를 신뢰하거나 그러한 메시지에 경도되지 않는다. 그것보다는 흔히 있을 수 있는 가족사의 여러 단면을 꾸밈 없이 보여주면서 그 속에서 정서적 공감대를 넓혀 자연스럽게 자사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하고 심리적 거리를 좁혀 나가는 일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고있다.

이번 캠페인은 TV광고와 신문광고가 동시에 집행되었으며 TV광고는 4편이 방송되어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 우유에 대해 재인식하게 하는 효과를 얻어내었고 인쇄광고는 2편이 제작되었다.

이번 소비자 인기대상 수상을 계기로 서울우유는 지금까지의 노력만큼이나 앞으로도 복잡다변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들을 정확히 포착, 발굴해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다.

서울우유 광고홍보실 고호석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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