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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렇게뽑아요] 홍익대, 모집군별로 다양한 전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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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면

정시모집의 특징은 가,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고 군별로 전형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인문계열 학부(과)는 가군과 나군으로, 자연계열 학부(과)는 가,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예능계열 학부의 경우 서울캠퍼스의 미술대학은 나군에서만 모집하고 조치원캠퍼스의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미술계)은 가군에서 모집한다.

수능 성적은 석차백분위를 사용하고 학교생활기록부는 등급을 활용한다. 캠퍼스 자율 전공을 포함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가군에서 학생부 40%, 수능 60%로 선발하고, 다군에서 수능(100%)만으로 뽑는다. 자연계열 나군에서 수능 2개 영역(수리 가형, 과학탐구)만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예술학과 및 미술대학 자율전공 제외)에서는 학생부 40%, 수능 20%,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 예술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55%, 실기고사 5%로 선발하며, 미술대학 자율전공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50%, 서류 10%, 심층면접 10%로 전형한다.

인문계열은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예능계열(미술대학 자율전공 제외)은 2009학년도와 동일한 유형과 방법으로 실기고사를 본다. 미술대학 모집단위별 실기고사 유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실기고사 출제 대상물(사진이미지, 정물, 제시어, 주제어 등)은 본교 입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미술대학 자율전공에서는 실기고사를 폐지하는 대신 서류와 심층면접으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거나 미술에 적성을 갖춘 학생에게 미술대학의 문호를 넓혀주려는 취지다.

수능 성적은 석차백분위를 단순 평균해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자유선택 4개 과목 중 상위 3개를 자동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고등학교 전 학년의 교과 성적(95%)과 출결 성적(5%)을 반영한다. 교과 성적의 경우 모집 계열별로 3개(또는 4개)의 교과를 반영한다.

모집군별로 전형 방법이 달라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군을 선택하여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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