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찰스 왕세자 재단 지원하는 '광화문 복원 다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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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TV중앙일보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오는 19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2010학년도 대학 편입학시험이 전국 190여 개 대학에서 각각 치러집니다. 일부 대학 특정 학과는 경쟁률이 100대 1에 이르는데요. 이처럼 편입 경쟁률이 높은 것은 1년간 모든 과목을 다시 공부하는 재수보다 영어 시험의 비중이 절대적인 편입시험으로 학벌을 업그레이드하는 편이 더 낫다고 여기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편입제의 실태와 2010학년도 편입시험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광화문 복원공사가 내년 10월이면 마무리됩니다. 2006년 말 기존 광화문을 철거한지 약 4년,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복원 광화문을 짓기 시작한 지 약 3년만인데요. 이 복원과정과 광화문이 겪은 600여 년 역사를 담는 다큐멘터리가 영국 찰스 왕세자 자선 재단의 지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큐 가제는 '더 아치 오브 인라인튼먼트'(The Arch of nlightenment)인데요. 이 광화문 다큐를 맡고 있는 영국인 다큐 감독 하워드 리드의 인터뷰와 함께 광화문 다큐의 이모저모를 전합니다.

최근 서해안 갯벌의 천일염을 세계의 소금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이를 위해 영·호남, 경기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의기투합했는데요. '천일염 세계화'라는 단일 목표 아래 지역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죠. 전남 신안군 증도(曾島). 슬로우시티의 창시자인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신이 키스한 곳"이라고 극찬한 섬에는 태고의 자연환경을 갖춘 갯벌과 함께 국내 최대 140만 평 넓이의 태평염전이 있습니다. 태평염전을 찾아 그곳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왕차관'으로 불리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모두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움직였습니다. 바로 자원 확보인데요. 세계는 지금 자원 전쟁입니다. 특히 국토에서 자원이 나오지 않는 우리 나라는 해외 자원 확보가 중요합니다. 자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자원 외교'를 표방했습니다. 실제로 이명박 정부의 석유와 가스의 자주 개발률은 정부 출범 이전의 약 두 배입니다. 그 뒤에서 땀과 눈물을 흘린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7일 세계 45개국 56개 신문사들이 공동 사설을 실었습니다. 세계 언론 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요. 한국에서는 중앙일보가 대표로 참가했죠. 사설의 제목은 "앞으로 2주일, 역사가 우리 세대를 평가한다" 였습니다. 코펜하겐 기후회의에 참가중인 192개국 대표들에게 전향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공동 사설을 기획한 영국 가디언의 이언 카츠 편집부국장을 인터뷰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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