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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지♥이호, 오늘 웨딩마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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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와 W&ampamp;Whale 김상훈이 같은 날 각각 웨딩 마치를 울린다.

양은지는 축구 선수 이호와 12일 오후 5시 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3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주례는 김정남 감독, 사회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맡고 김종국이 축가를 부른다.

배우 양미라의 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양은지는 2005년 일본 카레이스 Super GT 시리즈 ‘팀드림큐브스’ 레이스퀸으로 데뷔해 그룹 ‘지니스’멤버를 거쳐 2007년부터 베이비복스 리브로 가수 활동을 해왔다.

이호는 2003년 울산현대호랑이 축구단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데뷔, 2006 독일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아드보카트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을 따라 러시아 프로축구 리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적했다가 올해 1월 성남 일화 천마로 복귀했다.

1984년생 동갑내기 양은지와 이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2006년 말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양은지는 가수 활동을 하느라, 이호는 러시아 프로 리그에서 뛰느라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전화로 사랑을 키워왔다.

일렉트로닉 밴드 W&ampamp;Whale 김상훈도 12일 오후 1시 강남 리버시티에서 1년간 교제해 온 여자 친구 강유미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W&ampamp;Whale 멤버인 배영준과 한재원이 함께 맡았으며, 축가는 W&ampamp;Whale이 부른다.

신부는 현재 유명 배우와 뮤지션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김상훈은 웨딩사진에서 섹시함과 큐티함을 동시에 보이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김상훈은 배영준, 한재원, 웨일과 함께 W&ampamp;Whale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드라마 ‘크크섬의 비밀’등 영화와 드라마 OST를 녹음하기도 했다. 또 CF 음악으로 사용된 ‘R.P.G Shine’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W&ampamp;Whale는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댄스&ampamp;일렉트로닉 음반상과 노래상을 받았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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