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파트너 두명과 하룻밤에 3600만원짜리 쓰리섬 즐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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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다나 졸리

잇따른 성추문으로 무기한 골프 중단을 선언한‘골프 황제’타이거 우즈가 2명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하는 그룹 섹스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할리우드의 마담’미셸 브라운은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한 여자만 갖고는 성에 차지 않아 때로는 둘을 동시에 우즈의 방에 넣어줬다고 폭로했다.

2006년말부터 2007년 초까지 우즈가 가장 즐겨 찾은 여자는 로레다나 졸리. 이탈리아 시칠리아 태생으로 뉴욕으로 건너와 플레이보이 모델로도 활동한 글래머다. 우즈는 로레다나에게 하룻밤 화대로 1만 5000달러(약 1800만원)을 지불했다. 그러나 우즈의 요구로 포르노 스타 할리 샘슨을 추가해 세 명이서 그룹 섹스를 하게 했다는 것이다.

우즈는 네 차례나 고급 콜걸들을 불러준 브라운에게도 3만 달러의 수고비를 줬다. 우즈는 화대를 100달러 짜리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잠자리 매너나 테크닉도 수준급이었다고 브라운은 말했다.

우즈가 선호한 여자들은 여대생처럼 귀엽고 옆집 소녀같이 풋풋한 스타일이다.

우즈와 잠자리를 함께 한 여자들의 뒷이야기도 흥미를 끈다. 우선 그의 지칠줄 모르는 스태미너다. 몇날이고 쉬지 않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체력이어서 나중엔 여자들이 제풀에 지쳐 나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한편 우즈의 네번째 여인으로 알려진 제이미 융거스는 NBC TV 투나잇 쇼에 출연해 자기는 절대 창녀가 아니며 우즈로부터 한푼의 돈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디까지나 남자 친구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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