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국내 최대 장미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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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국내 최대규모의 장미축제가 다음달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원미구 춘의ㆍ도당ㆍ여월동 일대 도당근린공원(18만3천평)에서 다음달 10~17일 제1회 부천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장미(4만3천그루)보다 1천그루나 많은 4만4천그루의 각종 장미를 공원내 3천2백여평 부지에 식재했다.

또 공원 입구 등에 장미로 꾸민 동물모형 11개와 장미 아치터널 9개를 만들고 밤에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1백34개의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장미 사진찍기▶풍물패와 에어로빅 시범공연▶고적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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