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사이버 시스템 보안실태 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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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금융감독원이 사이버 트레이딩 비중이 큰 대신.대우증권 등 1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전산시스템 보안실태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은 15일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해킹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은행.증권.보험 등 전 금융기관의 사이버 금융시스템에 대한 보안실태를 점검하기로 하고 우선 증권사를 시작으로 현장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선 점검대상은 대신.대우.현대.삼성.LG.굿모닝.동양.세종.E*미래에셋.E*트레이드 증권 등 10개사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위해 정보기술검사국 내에 '타이거 팀' 을 만들어 사이버 금융 보안실태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취약점이 발견되는 대로 해당 금융기관에 통보, 이를 보완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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