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골프-YTN DMB 콘텐트 제휴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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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옥 YTN DMB 대표이사, 배석규 YTN 사장,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권택규 J골프 대표이사(왼쪽부터)가 LPGA 콘텐트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J골프]

내년부터는 케이블·위성 TV에서 뿐만 아니라 지상파 DMB를 통해서도 LPGA투어 대회 등 다양한 J골프의 콘텐트를 볼 수 있게 됐다.

골프전문 채널 J골프는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YTN DMB와 콘텐트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2010년부터 3년간 J골프의 LPGA투어 대회 생중계 방송을 공유하고 그에 관한 공동 마케팅을 구현하게 된다.

이번 제휴 협약은 J골프와 YTN DMB 간의 콘텐트 제휴로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J골프의 권택규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LPGA투어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공동마케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J골프의 콘텐트에 대한 골프 시청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J골프는 4일 미국 최대 한인 방송사인 tvK24(Television Korea 24)와도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J골프는 2010년부터 5년간 LPGA투어 한국 독점 중계권을, tvK24는 LPGA투어의 미국 내 한국어 방송 중계권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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