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8일 강릉 32.7도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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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8일 강릉이 32.7도를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때로는 5월에도 한파가 닥친다.

1947년 강릉과 76년 충북 영동에서는 북풍이 몰아치며 5월 초에 얼음이 얼었다.

'꽃샘 추위' 라고 하기에는 너무 늦어 '신록 한파' 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울은 77년 5월 9일 1.8도를 기록, 시민들은 장롱에 넣어 둔 외투를 꺼내야 했다. 서울지역 5월 최저 기온이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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