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준법운동 본부' 현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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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법무부는 제37회 법의 날인 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김정길(金正吉)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 준법운동 추진본부' 현판식과 결의대회를 갖고 준법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법은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보루로, 민주주의도 건전한 법치 위에서 성공할 수 있다" 며 준법운동에 국민적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기초질서 준수에 앞장서고▶공정하고 투명한 법 집행으로 국법질서를 확립하며▶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준법풍토에 노력할 것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법무부는 법 경시 풍조를 없애기 위해 교통문화 캠페인 전개와 모범 준법시민 포상 등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법령.제도를 국민들이 쉽게 알고 지킬 수 있도록 관련 법규 개선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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