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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병현 1이닝 무실점 마무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애리조나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를 지켰다.

김은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베테랑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 10 - 4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 1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1개와 플라이 아웃 2개를 잡아내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첫 타자 마이크 리버탈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김은 롭 듀시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데시 렐러퍼드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잡고 마지막 타자 브라이언 헌터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이닝을 던져 3실점(2자책)하며 방어율 0의 행진을 마감했던 김은 이날 호투로 올시즌 여섯경기에 등판해 10이닝 동안 2자책점(삼진 11개)을 기록, 방어율을 1.80으로 끌어내렸다.

김승현 기자

◇ 27일 전적

샌프란시스코 8-7 플로리다

몬트리올 9-2 콜로라도

애리조나 10-4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9-8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5-1 LA

시카고 컵스 13-8 휴스턴

신시내티 12-1 뉴욕 메츠

세인트루이스 7-0 밀워키

뉴욕 양키스 2-0 미네소타

보스턴 14-4 텍사스

클리블랜드 5-3 시애틀

시카고 화이트삭스 11-6 볼티모어

캔자스시티 7-6 탬파베이

토론토 4-2 오클랜드

애너하임 6-1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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