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명박 장학생’ 내년 1월 첫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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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이명박 대통령이 기부한 재산으로 장학사업을 추진 중인 ‘청계재단’의 송정호(전 법무부 장관) 이사장은 6일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2월 중·고생 200~300명이 첫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이 대통령 소유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받는 등 재단 설립 절차를 10월에 끝냈고, 현재는 장학생 선발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학생 한 명당 한 해 100만원가량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장학생’ 대상으론 국가유공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새터민(탈북자)자녀, 소년·소녀 가장 등이 주로 검토되고 있다고 송 이사장은 전했다. 청계재단은 이 대통령이 소유했던 부동산의 임대수익으로 장학금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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