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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암도 해안공원 개방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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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인천 송도 아암도 해안공원이 오는 29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아암도~번개휴양소(길이 1.2㎞) 사이 해안을 따라 조성된 이 공원에는 30㎝ 높이의 돌계단 5개층으로 이루어진 친수(親水)계단과 해안산책로.음수대.화장실.벤치.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밀물때 바닷물이 계단 꼭대기까지 차오르고 썰물때 광활한 갯벌이 드러나 가족 단위로 조개나 바지락 등을 캘 수 있다.

개방시간은 ▶4~10월은 오전 7시~오후 8시 ▶11~3월은 오전 8시~오후 6시까지다.

이 공원은 인천시민들을 위한 해안 친수공간과 휴식공간이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인천시가 지난 1996년부터 4년동안 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것이다.

인천시는 개방일인 29일 오후 1시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사놀이 등 축하공연을 연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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