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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크림', 국내외 화장품 시장서 인기

중앙일보

입력

‘달팽이’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국내외 시장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잇츠스킨(대표 임병철)이 지난 9월 출시한 고농축 크림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가 국내시장서 3000개 완판에 이어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에 들어있는 '뮤신'에 주목한다. 뮤신은 달팽이 몸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점액인데 세포를 젊게 만들고 수분 공급과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에서도 '뮤신'의 우수성을 인정, 이를 이용한 다양한 뷰티 상품 개발에 나섰다.

회사 측은 “우리 제품이 민감성 피부나 트러블 피부 등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명동 매장에는 일본 관광객들이 몰려 월 5~600여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일본 전역의 드럭스토어나 마켓 등으로 매장을 확대, 일본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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