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에 창업보육센터 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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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강원도 양양군 지역에 벤처형 예비 중소기업 창업자들의 기술 및 경영지도를 담당하게 될 창업 보육센터가 20일 문을 열었다.

양양군과 관동대가 관.학 협동으로 마련한 양양.관동대 창업보육센터는 이 대학 양양 캠퍼스안 전자.통신연구소에 마련됐다.

10평 규모의 각 사무실에는 정보통신 및 자연환경 분야의 8개 예비 벤처 업체가 입주했다.

창업 보육센터에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컴퓨터와 LAN망.사무기기세미나실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입주업체는 입주보증금 1백만원과 월 1만원의 시설 사용료만 내면 2년간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있다.

관동대도 교수들의 경영지도는 물론, 입주 업체에 대학 연구시설및 장비를 무료료 지원해 준다.

이들 업체는 창업 보육센터를 나온뒤 반드시 양양군 지역에서 창업해야 한다. 양양군은 이들 벤처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내년에 포월공단안 5백여평부지에 지상 5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양양〓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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