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굽 높이가 18㎝ 이상인 킬힐만 고집하던 베컴이 엄지 발가락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건막류(腱膜瘤)로 고생하고 있다는 기사를 사진과 실었다.
빅토리아의 측근은 “빅토리아는 집에 오면 발이 아파 하이힐을 집어 던지면서도 외출할 땐 꼭 높은 구두만 고집한다. 발이 아파 얼음 찜질을 해야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베컴은 의료진에게 염증을 제거해야 한다는 경고를 받았으나 수술 뒤 두 달 가량 구두를 신지 못하는 것이 두려워 수술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평소 입버릇처럼“발레리나 같은 플랫 슈즈는 예쁘지 않다. 멋진 스타일을 연출하려면 반드시 높은 구두를 신어야 한다”고 말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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