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25일부터 매일 열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지난해까지 주말에만 진행됐던 서울 덕수궁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올해부터는 매일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내외국인들에게 볼거리로 자리 잡은 수문장 교대의식을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는 매일 진행시키기로 했다.

다만 덕수궁이 휴관하는 매주 월요일에는 열지 않는다. 지난 1996년 시작된 왕궁 전통 군례의식인 이 행사는 매일 오후 2시, 2시30분, 3시에 시작돼 각각 30분 동안 진행된다.

개막일인 25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개천무(開天舞)공연이 열리고 교대의식 후에는 취타대 연주, 조선무예 시범 등이 있게 된다.

성시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