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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톱탤런트에 전성은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18일 오후 4시30분 서울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열린 '2000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 에서 경희대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전성은(20)씨가 상금 1천만원의 대상에 선발됐다.

전씨는 포토제닉상.협찬사상도 함께 받았다.

금상은 김수련(21.중앙대 연극과 재학)씨와 도기석(26.서울예대 영화과 졸업)씨가, 은상은 황금희(23.동국대 연극영화과 재학)씨와 김성훈(24.서울예대 연극과 휴학)씨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이다연(21.미국 홉스트라 대학 보석디자인과 휴학)씨, 이동훈(21.수원대 연극영화과)씨, 이창주(22.단국대 불문과)씨가 뽑혔다.

특별상인 웹쟈키상에는 한정원(22)씨, 우정상에는 김신일(23)씨, 네티즌 인기상에는 원숙희(23)씨, 협찬사상에는 차승민(21)씨 등이 뽑혔다.

대회직후 SBS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이 "연기력 보다는 외모를 중심으로 대상수상자를 선발한 것 아니냐" 고 비판을 올린 데 대해 대회를 담당한 SBS프로덕션 심상목PD는 "초보연기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가능성" 이라면서 "이들이 연기자로 훈련받고 커나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 고 말했다.

입상자들은 앞으로 3주간의 발성.연기 훈련을 거친 뒤 SBS 공채9기 탤런트로서 2년간의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게 된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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