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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암도 해안 철책 내달 철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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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천 아암도 해변가에 설치된 철책이 다음달 말 철거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996년부터 71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연수구 옥련동 아암도 해변가의 길이 1천2백41m, 너비 10~12m 규모의 호안 축조공사가 다음달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일대 철책을 철거한 뒤 호안의 전체 너비 중 5m 가량을 바다물이 드나드는 컬러 블록으로 깔고 주변에 식수대.화장실.벤치.매점 등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곳이 개방되면 시민들이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해변에 앉거나 산책을 하면서 아암도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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