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초마골일대 다목적 공원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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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이르면 2004년까지 산본신도시 인근에 있는 초마골 쓰레기 매립장 주변 60만㎡가 편의.체육.놀이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 군포시는 16일 산본동 일명 초마골 일대에 2백40억여원을 들여 인공호수와 휴양시설 등이 있는 '종합환경생태공원(근린공원)' 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시설계획안 등을 마련하는 한편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이곳에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인공호수.피크닉장.잔디광장.자전거산책로와 청소년들을 위한 눈썰매장.수영장.체력단련장.청소년수련관.자연학습장 등이 들어선다.

군포시 공원조성담당자는 "경관이 수려한 수리산과 인접해 있는 점을 감안, 주변환경을 최대한 살려 조성하면 손꼽히는 수도권 명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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