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예년보다 3~5일 정도 늦을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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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봄의 전령' 개나리와 진달래가 올해는 예년보다 3~5일 정도 늦게 핀다.

서울의 경우 개나리는 4월 2일, 진달래는 4월 6일께 필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2월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도 적어 봄꽃 소식이 지난해보다 최고 11일까지 늦을 것" 이라고 밝혔다.

개나리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평년과 같은 3월 17일께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고 부산(20일).대구(24일).광주 전주(29일).대전(30일)순으로 개화할 전망이다.

진달래는 3월22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부산(23일).여수(24일).목포(27일).대구(29일).강릉(30일).대전(4월2일)에 각각 꽃이 피겠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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