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3000억짜리 '2012'…배우 빼고 모든 게 CG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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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미FTA 자동차 추가협상 가능하다"

11월 19일 TV중앙일보는 오늘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한미 정상회담에서 굵직굵직한 양국의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즉 FTA와 관련, 자동차 부문에 대해 추가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대목입니다. 두 정상은 또 이 대통령이 제안한 북핵 일괄타결 방안인 ’그랜드바겐’을 공동 추진한다는데도 합의했습니다.

막걸리-포도주 '누보대전'…백화점 예약판매서 '막걸리 누보'가 압승

국산 막걸리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국산 햅쌀로 빚은 '막걸리 누보'가 프랑스 와인 '보졸레 누보'와 격돌을 벌입니다.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에 전세계에 동시에 선보이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명세를 탄 햇포도로 만든 프랑스 와인 '보졸레 누보', 이와 경쟁할 햅쌀로 빚은 국산 '막걸리 누보'가 올해 처음 선보입니다.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보졸레 누보의 출시일에 맞춰 '막걸리 누보' 판매가 시작됩니다. 이미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서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는 막걸리 누보가 보졸레 누보에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히딩크 매직' 불발…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32개국 확정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32개국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부임하는 나라마다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던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32강의 문턱 앞에서 슬로베니아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는 연장 끝에 프랑스 2-1로 이겨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러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프랑스 주장 티에리 앙리가 오프사이드를 범하고 패스 전 손으로 공을 만진 뒤 발로 차 아일랜드 선수단과 감독이 심판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주심이 끝내 파울을 선언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용 스텔스기 F-35B…단거리이륙·수직착륙 가능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 중인 F-35B가 처음으로 이착륙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F-35B는 짧은 이륙거리와 공중정지비행, 수직착륙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초음속 스텔스 전투기로 미 해병대용으로 개발 중인 최첨단 전투기입니다. 수직착륙을 위해서는 하늘을 나는 도중 엔진 노즐의 방향을 바꾸고 기체 가운데 있는 프로펠러를 가동시켜야 하는 등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고난도의 기술이 사용됩니다. 미 해병대는 2013년부터 340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경항공모함를 운영하는 영국·이탈리아도 각각 138대와 57대를 주문했습니다.

3000억짜리 '2012'…배우들 제외한 모든 게 CG

제작비 3천억원의 블록버스터 영화 ‘2012’가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는 지진, 화산 폭발, 해일 등 그동안의 재난영화가 선보였던 거대한 특수효과가 모두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는데요. TV중앙일보가 두 회에 걸쳐 '2012'의 특수효과를 전합니다.

[톡톡 디자인] 앞이 갈라진 다리미

남방이나 와이셔츠를 다릴 때 다리미는 끝이 뾰족하긴 하지만 단추 주위를 다리는 데는 뭔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추 하나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왔다갔다 다려야 하는데요. 이준교·윤진영씨가 디자인한 ‘Go Around The Buttons’입니다. 다리미 끝이 단추가 들어갔다 나올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갈라져 있습니다. 단추를 이 끝에 끼우고 좌우로 돌려주기만 하면 주름 하나 없이 쫙 펴지겠죠.

[대통령의 '맛집']⑧ 대통령 입맛도 바꾼 '옛날민속집'

서울 구기동에 있는 '옛날민속집'은 모두 다섯 명의 대통령이 다녀간 '맛집'입니다. 서연자 대표(60)는 누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간은 어느 정도를 해야 하는지 역대 대통령들의 입맛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박한 두부요리를 시작으로 대통령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오늘은 대통령의 입맛까지 바꿔놓은 '옛날민속집'을 다녀왔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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