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연대, 41개 도시서 장외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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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총선연대는 19일 서울 종묘공원을 비롯한 서울 등 전국 41개 도시에서 부패.무능정치인 공천철회 및 선거법 재개정을 요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서울집회에 참석한 오충일 총선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시민들이 낙천 명단에 올랐던 정치인들이 다시는 정치 무대에 설 수 없도록 유권자 심판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선연대는 이날 ▶부패.무능 정치인 공천 반대▶지역 감정 부추기는 정치인 추방▶음모론 주장 정치인에 항의 전화▶선거법 재개정 운동 동참▶향응제공 정치인 고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유권자 지침' 을 발표했다.

총선연대는 또 이정현의 '바꿔' 와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 등 인기가요 4곡의 개사곡을 로고 송으로 내놓았다.

서울집회 참석자들은 집회 후 탑골공원과 종로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행진했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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