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어 '엄마랑아가랑'] 4. CD롬 교재 활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영어교육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로 멀티미디어 시디롬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비디오.그림책.오디오 테이프 등의 모든 장점만을 취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디롬으로 아이를 교육시킬 경우 중독되지 않도록 적절한 부모의 통제가 필요하기도하다.

아들 재윤이의 경우는 약 20개월쯤부터 시디를 접했는데 24개월 전후로는 혼자 마우스를 다룰 줄 알게 되었다.

단 유아영어 시디 교재는 창의력.감성.인성 교육을 고려해서 만들면서도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가진 그런 타이틀이어야 한다.

그중 우리 아이들이 좋아했던 것으로 우리 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만 추천하자면 다음과 같다.

1.리빙북 시리즈 : 한마디로 멀티미디어 영어그림책이다.

영어권에서 인기 있는 아동문학작품들을 선별해 만든 것으로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다.

특히 아리수미디어에서 한글화 작업을 한 몇가지를 시중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현재 '할머니와 둘이서' '토끼와 거북이' 'ABC 영어박사' '초등영어교실' 등 네가지가 나와 있다.

2.휴멍거스 게임시디 : 디즈니만화를 보는 듯한 화면 속에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게임형식의 타이틀이다.

영어자막과 함께 진행돼 영어를 익힐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현재 우리나라엔 '프레디 피시(1, 2, 3)' , '꼬마 자동차 풋풋(1, 2)' , '파자마 샘' 이 출시되어 있다. 게임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있다.

3.리더 래빗 시리즈 : 유아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세분화되어 있는 훌륭한 종합학습용 시디다.

마우스클릭이 필요없어 18개월부터 대상연령으로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우선 '베이비' '토들러' '프리스쿨' 등 세가지가 출시되어 있고, 교보의 시디롬매장이나 킴앤존슨.키다리영어샵.MPG 코리아 (02-3413-3521)에서 구입할 수 있다.

4.Dorling Kindersley(DK)사의 시디 : 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으로 유명한 DK사의 멀티미디어 타이틀 시리즈. 그 중 추천하고 싶은 것으로는 'P.B.Bear' s Birthday Party' 'I want to read' 시리즈가 있는데 문제는 모두 2만원 내외인 위의 시디와 달리 5만원 내외의 고가품이라는 점이다.

또 영국회사라 발음이 약간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교보의 시디롬매장, 혹은 DK-Apex Korea (02-538-5388)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및 상담 : 서현주씨의 개인 홈페이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