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울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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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 美전역 채널점유율 61%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전역에 ABC방송을 통해 중계된 슈퍼보울 시청률은 43%였으며 채널 점유율도 61%로 지난해에 비해 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2%의 시청률을 예상했던 ABC방송은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덕에 시청률이 올랐다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중. 지난해 슈퍼보울 시청률은 40.7%였다.

한편 이번 슈퍼보울은 미국에서만 최소 1억2천5백만명이 TV를 시청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퍼레이드 수만명 운집

○…슈퍼보울 경기가 끝난 뒤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진 우승 축하 퍼레이드에는 수만명의 군중이 운집해 새벽까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의 가로등은 램스의 상징인 블루와 골드로 단장됐으며 시당국은 불꽃놀이까지 펼치며 '위대한 전사' 들을 환영했다.

한편 2004년 슈퍼보울을 유치한 세인트루이스는 벌써부터 슈퍼보울 챔피언 도시로 손색없는 행사를 치르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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