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연예인 헤어스타일 따라잡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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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달력을 보니 송년모임 일정이 줄을 잇는다.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인 만큼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 헤어스타일은 ‘화사한 변신’의 중요한 단초다. 이번 연말엔 글램웨이브로 시선을 끌어보자. 굵고 탱글탱글한 웨이브는 어떤 옷을 입어도 멋들어진다. 이효리·송혜교 등 긴머리 연예인들이 섹시한 뒤태를 뽐내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드라이어와 세팅기가 결합된 제품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탄·력·있·는·글·램·웨·이·브·만·들·기 

1단계 가르마 없애며 머리 말리기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위해서는 머리 말리기부터 신경써야 한다. 젖은 모발을 그대로 방치해 말리면 모발 뿌리쪽의 숨이 죽고 가르마가 생기는 데, 일단 가르마가 생기면 이를 없애기 어렵다. 특히 글램웨이브 스타일은 풍성하게 볼륨을 살려 주는 게 중요하므로, 머리 감은 직후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머릿결의 방향을 잘 잡아 머리를 말려야 한다. 가르마가 잘 생기는 부분은 손가락을 끼워넣고 비비듯이 지그재그로 왔다갔다하면서 드라이한다. 이때 드라이 방향은 가르마 반대방향으로 한다.

2단계 머리 전체에 볼륨주기
머리카락을 적당히 말린 뒤에는 두꺼운 브러시를 사용해 모발 뿌리부터 동그랗게 안으로 말아 전체적으로 드라이한다. 이때 로벤타 브러시액티브를 사용하면 버튼 하나로 모발을 감고 싶은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 있어 쉽게 볼륨을 줄 수 있다. 구역을 나눠 조금씩 잡고 돌려가며 말리면 모발 뿌리쪽에 볼륨감을 더해주는 동시에 부드러운 웨이브를 살릴 수 있다.

3단계 글램 웨이브 만들기
글램 웨이브 스타일의 포인트는 굵고 탄력있는 느낌이다. 로벤타 브러시액티브의 굵은 롤 브러시를 이용해 모발 끝부터 시작해 안쪽방향으로 자동회전시켜 말아 올린다. 그 상태로 5~6초간 열을 가하고 살짝 식히면서 모발을 풀어준다. 이때 억지로 모발을 잡아빼지 말고 머리를 말아 올릴때와 반대로 브러시를 돌리면 좀더 윤기가 나고 탄력있는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옆머리는 브러시를 비스듬히 세워 회전시켜 안쪽으로 말고, 모발 끝부분은 브러시를 회전시키면서 열을 가하면 컬이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4단계 웨이브 자리잡아주기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듯 바깥쪽 방향으로 컬을 만들어 자리를 잡아준다. 헤어 에센스를 양손에 묻힌 뒤 뒷머리 전체에 바르면 윤기도 나고 잔머리도 정돈할 수 있다. 웨이브를 완성하고 난 뒤에는 헤어왁스나 헤어젤을 모발끝에 조금씩 발라 스타일을 잡는다. 손가락에 왁스를 발라 많은 양의 모발을 감싸듯 잡아 볼륨이 그대로 살도록 마무리한다.

[사진제공= 로벤타]

<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


글램 웨이브는= 굵은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살린 화려하고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이다. 글램(Glam)은 영국에서 시작된 ‘글램록(Glam Rock)’에서 나온 명칭으로, 록가수들의 양성적인 옷차림과 화장을 가리킨다(『패션산업과 정보』이호정·김문영 저).


셀프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뷰티 아이템,로벤타 브러시 액티브

로벤타 브러시 액티브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유럽 가전 브랜드 로벤타의 대표상품이다. 드라이어와 세팅기의 장점을 합친 이 제품을 이용하면 스스로 간편하게 웨이브 볼륨 등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버튼 조작만으로 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브러시가 자동회전해 자연스러운 볼륨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모발에 직접 열을 가하지 않고 온풍과 자동회전을 통해 스타일링하기 때문에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한다. 브러시는 지름 30·50mm의 2가지가 있어 볼륨과 웨이브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모발 엉킴방지 시스템도 갖췄다.

▶문의= 080-733-7878 www.rowenta-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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