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변 임진각 주변이 '세계청소년 안보관광파크' 로 탈바꿈한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17일 "민통선 철책선과 접하고 있는 남방지역인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주변 19만5천평을 내년 말까지 세계청소년 안보관광파크로 도와 시가 함께 개발키로 했다" 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전체부지 중 농림지역으로 묶여있는 10만평을 개발이 가능한 준도시지역으로 변경키로 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이어 3월부터 6월까지 도비 1백50억원을 들여 개발부지 19만5천평 중 사유지 14만평을 매입한다.
또 4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3월부터 10월까지 세부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착공에 나선다.
이곳에는 청소년수련원.유스호스텔.야영장 등 청소년 관련시설과 전쟁종식기념관.세계민속관.공연장.박물관 등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청소년 관련시설은 공.민영 합동으로, 안보관광 및 기타 시설은 민자와 외자유치를 통해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전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