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설학원 3천여곳 문 닫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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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지난 한햇동안 전국에서 사설학원 3천여개가 문을 닫았으며 불법 과외도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가 펴낸 1999년판 '평생교육백서' 에 따르면 사설학원의 수는 지난해 6만5백25개로 98년(6만3천32개)보다 3천개 가량 줄었다.

어학.입시.보습 등 문리계와 경영실무계.예능계 학원 등이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기술계는 증가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에 접수된 불법과외 신고건수는 지난해 모두 1백11건으로 98년 1백95건에 비해 50% 이상 급감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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