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모악산관광단지에 도공립미술관 들어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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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전북도는 14일 공립미술관 건립 예정지를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 모악산 도립관광단지 안으로 결정했다.

공립미술관은 연건평 2천여평(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연내 착공해 2003년 완공된다. 사업비는 2백억원이 투입된다.

상설.기획전시실 4개와 작품보존실.미술자료실.야외조각공원.예술인 활동공간 등이 들어선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공립미술관을 인근 모악산 관광단지.예술인마을 등과 연계시켜 문화예술관광벨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미술관 유치를 위해 그동안 완주군.전주시.익산시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었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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