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고 전환 북일고, 전국 모집 1.62대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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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천안북일고등학교가 전국단위 모집에서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북일고에 따르면 지난 5일 전기입학 전국단위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33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216명이 지원, 1.62대 1을 기록했다. 전국단위 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일 오전 10시다.

10명을 모집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15명이 지원했다. 반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또는 국가유공자녀를 선발하는 교육기회균등 전형에는 27명 모집에 3명 만이 지원했고 6명을 선발하는 체육특기자에서도 2명이 지원, 미달했다. 미달자에 대한 추가모집은 할 수 없으며 일반전형 불합격자는 일반고 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일반지원자 중 성적순으로 상위 50%(66명)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지원학생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충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단위 모집 원서접수는 19~20일 이틀 간 치러진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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