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795억 투입 IT인력 올 20만명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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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정보통신부는 올해 7백95억원을 들여 20만여명의 정보통신기술(IT) 인력을 키우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정통부는 우선 2백4억원을 투입, 세계 유수대학에 소프트웨어.인터넷.주문형 반도체(ASIC) 등 첨단 인력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박사학위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1천1백13명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또 석.박사급 고급 두뇌가 집중된 대학 등에 IT분야 우수연구센터(ITRC)를 만드는 등 3백50억원을 들여 기초기술 인력 8만2천여명을 양성한다.

이와 함께 3만2천여명의 산업인력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고학력 실업자를 대상으로 IT 전환 교육을 진행하고, 산업현장 종사자가 첨단 지식을 빨리 배우고 학위까지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에 '정보통신 사이버대학' 을 설립한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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