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다음달부터 일자형 횡단보도만 설치돼 있던 네거리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병행 운영키로 했다.
이는 대각선 지점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두번씩 건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청은 이 대각선형 횡단보도를 전주시 서노송동 대륙빌딩 네거리와 군산시 중앙동 옛 시청 네거리 등 2개소에 시범 운영한 뒤 효과가 좋으면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도내의 각 교차로에 설치된 횡단보도 신호등 7백50여기 가운데 차량 통행이 뜸한 심야시간대(오전 0~6시) 황색 점멸신호를 현재의 5백4기에서 6백46기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