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대전시 서구청이 시청 앞에 조성한 낙엽거리를 걷고 있다. [대전시 서구청 제공]
대전시 일부 구청들이 시내 곳곳에 낙엽거리를 조성,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한다.서구청은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낙엽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낙엽거리는 서구청과 대전시청 사이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으로 거리 500m, 폭 29m, 면적 1만4500㎡ 규모다.
중구청도 도심 5곳을 낙엽거리로 지정, 이달 중순까지 운영한다. 낙엽거리로 지정된 구간은 나무수형과 식재밀도가 높고 시민들의 접근이 쉬운 곳으로 유천1동 중평3길(버드내 음식특화거리) 310m를 비롯해▶유천2동 은행나무2길(서대전육교~문화육교630m)▶문화1동 보리3길(국제통상고~한밭도서관 630m)▶대흥동 대흥10길(대흥초교~은행네거리 500m)▶중촌동 대전천변1길(경로공원 앞 440m)이다.
낙엽거리는 도로에 떨어진 낙엽을 일정기간 쓸지 않고 그대로 놔둔다.구청 관계자는 “회색빛 도심속에서 낙엽을 밟으며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낙엽거리를 조성했으며 앞으로 이같은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청호반을 끼고있는 대덕구 삼정동∼동구 판암동 벚나무·단풍길(20㎞)과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침산동∼동구 산내동 벚나무·느티나무길(13㎞), 산내동∼하소동 만인산휴게소 프라타너스길(12㎞) 등은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코스다.
커피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릉시 안목 해맞이공원에서는 7일 오후 2시 안목 해맞이공원에서는 브라질과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케냐 등에서 생산된 커피를 한 자리에서 음미할 수 있는 세계 커피 시음행사가 열린다.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통기타 가수의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찬호·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