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대만-중국은 준국가 대 국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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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우리도 새 천년 운세가 이럴 줄 몰랐다. " - 대구지역 역술인들, 새 천년을 맞아 운세를 보는 사람이 예상 외로 적자 울상을 지으며.

▷ "민주주의란 나눠 먹는 것. " - 자민련 이양희 대변인, 국민회의가 자민련이 요구하는 연합공천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데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 "작년 것은 훗날 이자까지 쳐서 받아내겠다. " - 박재규 통일부장관, 지난해 북한에 10만t의 비료를 지원하고도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성과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 "인플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인플레 숙명론' 이 문제. " -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물가는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한 뒤, 잘못된 기대 심리가 시장불안을 부추긴다며.

▷ "대만과 중국은 준(準)국가 대 국가의 관계다. " - 대만의 쑹추위(宋楚瑜)총통후보, 리덩후이(李登輝)대만총통의 "대만과 중국은 국가대 국가의 관계" 라는 주장에 반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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