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로스, '가장 위대한 골퍼'…메이저 18승 포함 통산 70승 위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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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황금 곰' 잭 니클로스(60)가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로 선정됐다.

니클로스는 골프 전문 인터넷사이트 골프웹 (www.golfweb.com)이 지난해말 전세계 5천2백여 네티즌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1위에 뽑혔다.

니클로스는 62년 US오픈에서 연장라운드 끝에 당시 '골프 황제' 로 불리던 아널드 파머를 제치고 우승,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승을 올린 뒤 메이저대회 18승을 포함해 통산 70승을 거뒀다.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니클로스는 지난해 엉덩이뼈 이식수술로 한동안 필드에서 모습을 감췄으나 재활치료에 성공함으로써 올해에는 PGA 퀄리파잉테스트를 통과한 아들 개리 니클로스와 함께 PGA 투어에 복귀한다.

성백유 기자 '

◇ '위대한 골퍼' 15걸

①잭 니클로스②타이거 우즈③아널드 파머④벤 호건⑤보비 존스⑥페인 스튜어트⑦프레드 커플스⑧바이런 넬슨⑨그레그 노먼⑩샘 스니드⑪게리 플레이어⑫세르히오 가르시아⑬톰 왓슨⑭리 트레비노⑮데이비드 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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