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잦은 정체 지하철 짜증 배차조정해 불편 줄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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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해 12월 27일자 '열린마당' 난에 실린 "너무 잦은 지하철 정차 '죄송하다' 방송도 없어" 라는 독자투고에 대해 답변을 하고자 한다.

99년 11월 22일부터 2호선 당산철교가 재개통되면서 하루 이용승객이 약 7만명 증가했다.

특히 2호선의 경우 다른 노선을 갈아타는 환승역(14개역)이 많고, 환승역에 승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 출.퇴근시 열차의 일시 정체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시민불편과 열차 정체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차간격을 적절하게 조정토록 하겠다.

또 연착.정체 등 운행상의 차질이 빚어질 경우 승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사과방송 등을 자주 해 열차의 정상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허탑 <서울시지하철공사 종합사령실 운전사령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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