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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박희영 하이트컵 여자오픈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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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아마추어 박희영(17.한영외고)이 4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끝난 하이트컵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2언더파로 동갑내기 아마추어 안선주(경화여고)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국내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끼리 연장전을 벌인 것은 처음이다. 전날까지 단독선두를 달리던 이주은(27)은 이날 5타를 까먹는 바람에 공동 3위(합계 1언더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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