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코 왕세자비 8개월 만에 모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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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적응장애 증세로 장기 요양 중인 일본의 마사코(雅子.40) 왕세자비가 8개월여 만인 4일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전보다 야윈 얼굴의 마사코는 왕세자 나루히토(德人.44)와 함께 왕세자궁을 나서 승용차편으로 왕궁을 방문해 전립선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아키히토(明仁.71) 일왕을 병문안했다. 나가노(長野)현의 요양지에서 돌아온 뒤로는 4개월 만의 외출이었다. 일본 궁내청은 "연말까지는 공식 일정에 참석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AP.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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