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도시주민에게 국민연금을 확대적용한 이후 신고소득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연금공단이 소득 상향작업을 계속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과세소득 자료가 있는 고소득 도시 자영자의 평균 신고소득이 직장가입자보다 2만7천원이 여전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연금 직장가입자의 평균소득은 지난 1일 현재 1백38만1천원으로 도시주민 소득신고 첫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15일의 1백44만7천원보다 4.3%(5만9천원) 줄어들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로 인한 직장 가입자의 임금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박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