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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클럽 국제이사 선출된 이동건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습니다. "

2일 국제로타리클럽 차기 국제이사로 선출된 이동건(李東建.61) ㈜부산방직 회장은 당선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李회장은 지난 9월 20일 국내 17개 지구에서 선출된 국제이사 지명위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된 뒤 이의 신청기간을 거쳐 국제이사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李회장은 오는 2001년부터 국제로타리클럽의 국제이사로서 각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 로타리 클럽은 외환위기이후 다소 위축되기도 했으나 현재 전국에 4만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봉사단체. 李회장은 "소아마비 퇴치 운동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북한 어린이에도 관심을 쏟을 예정" 이라고 향후 활동 포부를 밝혔다.

경북 경주 출생으로 지난 61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李회장은 71년부터 로타리클럽 활동을 해왔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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