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라인] 다임러 크라이슬러 M-클래스 스포츠차 리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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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1일 안전벨트 결함을 점검하기 위해 M-클래스 스포츠 차 13만6천5백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지사도 운전석 에어백 모듈 교체를 위해 97년산 SL 차종 4천4백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 다우 코닝사는 1일 미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이 대한 다우 코닝사의 유방 이식수술 피해에 3백20억달러 상당의 배상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향후 16년간 모든 이식수술 피해에 대해 배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 미 연방항공국(FAA)이 보잉사의 민항 제트여객기 생산 시스템에 대한 3개월간의 특별감사에 나설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잉측이 허가된 설계내용에 맞지 않게 비행기를 제작한 것으로 밝혀짐에따라 FAA가 특별감사에 나서 보잉의 거의 전기종 생산과정에 대해 내년 2월까지 감사를 벌인 뒤 시정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여름 유해물질 소동으로 코카콜라를 전량 회수했던 코카콜라 벨기에가 1일 판촉 캠페인을 중지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 벨기에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호텔과 식당에 코카콜라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할인해 주는 등 판촉 활동을 벌여왔으나 벨기에내 라이벌 회사인 초드폰탱이 불공정 거래라며 법원에 제소했다.

◇ 대만의 반도체업체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스사는 1일 대만 최초로 12인치 웨이퍼 생산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로모스는 2001년 4분기까지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는 12인치 D램의 생산채비를 갖출 것이며 재원 12억달러는 주식발행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모스는 또 독일 지멘스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인피네온사와 합작 방침을 밝히고 생산목표량은 2만대라고 덧붙였다.

◇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적 판매업체인 아마존은 1일 세계적 고가품 판매 전문 웹사이트인 애쉬포드에 자금을 투자,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앞으로 1천만달러를 투자, 애쉬포드 주식 16.6%를 확보할 예정이다. 1일부터 발효되는 이같은 계약은 내년말까지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애쉬포드 사이트로 직접연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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