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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지열 … 에너지 강국 꿈꾸는 나라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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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면

2020년 지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이 예상된다. 학자들은 에너지 자원 고갈에 따른 각종 분쟁과 가속화되는 세계 경제 불황을 경고한다. KBS-1TV ‘기후변화 특별기획 2부작’(28일, 11월 4일 오후 10시)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이 에너지 안보와 생존을 위해 선택해야 할 대안을 모색했다.

1부 ‘생존자들’은 신생에너지와 비전을 무기로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 나라들을 밀착 취재했다. 풍부한 지열 발전소와 세계 최초의 수소 전기차가 운행 중인 아이슬란드(사진)는 수도 레이캬비크가 세계 제1의 그린도시로 꼽힌다. 청정자원이 빈약한 포르투갈은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선 소도시 무라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동 유일의 석유 수입국에서 태양에너지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의 행보를 살피고, 풍력 발전의 강국인 덴마크의 에너지 절약 실태를 소개한다. 또 대학생들이 집 안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를 태양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는 집을 만드는 대회인 솔라 데카슬론을 조명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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