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낭메고 떠나는 일본 역사현장 체험여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일본여행 실속있게 보내세요'

일본은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나라. 겨울철 후쿠오카(福岡)~도쿄(東京)간 신칸센 왕복요금은 4만3천4백엔(약 50만원)이고 JR패스는 2만8천3백엔(약 40만원)으로 여행경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세계일주여행사(02-736-0250)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JR패스요금을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기존의 일본여행 상품에 비해 30%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항공.선박.숙박.식사.현지교통.입장료등 여행비용의 원가계산서를 제공해 자신의 취향과 예산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관광안내서.지도.교통편 이용방법 등 세부일정표도 제공받아 가이드의 도움없이도 실속있게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과 교사들을 위해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된 통신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는 코스 등 8개의 상품을 내놓아 학생과 교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상품은 여행기간과 여행지에 따라 4박5일~8박9일로 요금은 교통.숙박료만 포함된다. 현지 교통수단.경비.일정표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준비에 어려움이 없다.

일본배낭상품중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조선통신사의 길을 더듬는 코스. 부산~하카다 왕복선편, 7일간 3번 사용할 수 있는 JR패스, 오사카호텔(2박).도쿄호텔(1박) 숙박권이 포함돼 있다.

후쿠오카.오사카.나라.도쿄.요코하마를 경유하며 항공을 이용할 경우 일정이 이틀 당겨지고 10만원의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8박9일의 조선통신사상품은 후쿠오카~오사카를 페리호로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선박여행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일주여행사는 각 상품에 대해 1백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world.co.kr)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